생명-그 소중한 단어

성경에 나오는 한 예언가의 환상이다.
성전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고 문지방 밑에 작은물(물방울)이 나와 동쪽을 흐르다가 제단 남쪽을 흘러내려 물이 발목에 이르더니 천척을 측량하니 무릎에 이르고 다시 천척을 측량하니 허리에 이르고 , 다시 하니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이강이 동쪽을 흘러 아라바에 이르러 바다로 흐르니 그물로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더라 .(에스겔 47장)
이상 에스겔(에제키엘;Ezekiel)이 본 환상의 축약된  내용이다
참고로 에스겔은 기원전622년 태어나 560년경까지 살았던 선지자로 유대왕 여호야긴과 바벨론에 포로로 유폐된 가운데에서 지금  예루살렘과 유대 왕국의 재건을 꿈꾸며 희망의 메시지를 유태인에게 선포하고 있다.

이스라엘-  척박한 땅에서 작은 물방울이, 한줄기 소망이 마른광야를 적셔 그 낮고 낮은 아라바 곧 요르단 협곡을 채우고 그 강가에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깃들며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며 강물엔 물고기가 가득하고 마치 생명력이 역동하는 에덴 동산의 모형을 옮겨놓은 환상이다.
만약 이물이 생수(생명수)가 아닌 독극물이 었다면 그곳은 여전한 광야요 !지옥의 모형이되었으리라

요즘의 일련의 프랑스 언론 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다.
한마디 말로써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가!
오염된 생각과 잘못된 언어습관으로 반목과 대립이 이어지며 온 지구를 들끌게 하고있다
심히 우려되는 현실이다.
사람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 우리들의 작은 언어 습관부터 뒤돌아보고 나의 세치 혀에 재갈을 물리며 반성 할 부분인 것임을 자각하자.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도랑을 이루고 강을 이루어 마른 땅이 생명의 옥토로 변화 되도록 아름다운말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