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조 - 기다림

2018.07.22 17:08

서경 조회 수:30

발신인 없는 님 편지는
어디메쯤 오고 있나

기다림은 바람결에
문풍지처럼 떨리고

애꿎은 우편함 두껑만
열었다가 닫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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