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세 줄 문장 - 꽃 진 자리(06102022) 
 

자카란다 꽃이 지고 있어요.
꽃 진 자리에 잎이 나고 성급한 씨앗 주머니 달리고 있군요.
사랑하는 이여, 우리 잃어버린 계절도 꽃 진 자리에 열매 맺듯 또 돌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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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세 줄 문장 - 책과의 만남(06112022) 
 
하도 읽어 너덜너덜해진 박문하의 수필집 <잃어버린 동화>는 생활 수필의 진수다.
변완수 선생 소장본을 받아 돌려 읽다가 잃어버려 아쉬워했는데, 절판된 책이라며 범우사 윤형두 사장이 다시 본인 소장본을 선물로 보내 주셨다.
귀하고 귀한 책, 작가의 마음이 행간 골골이 숨어 있고 두 분의 사랑이 담긴 책이니 어찌 소중하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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