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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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어제일기

2007.10.03 10:13

이모 조회 수:387 추천:25



아동문학 신인상 날.

기쁨에 넘쳐 하나라도 더 잘해주고 싶어 새벽 6시에 꽃시장을 갔음.
태블보 , 컵, 접시를 축하의 뜻으로 분홍색으로 구입.
(어제 코스코에서 산 쿠키와 색깔이 어울릴것도 같고)
수상자들 꽃다발은 가족이 가져올것 같아, 아주 싱싱한  보라색 난 레일을 삼.
아침에 대강 집 정리를 하고 랄프스 마켓에감.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스피니쉬 딮의 재료와 과일. 샐려드 재료.
슾을 담는 큰 빵이 없어 다른 랄프스에 들러 장을 봐옴.
스마트 파이널 (두 군데 )들러 용기를 구입.

지금부터 시이작...
깔끔하고 이쁘게 준비... 떡과 김밥 주문한거 찾고, 배너 디자인해서 맡긴것 찾고. 준비 완료.

우리 회원인 차목사님 픽업트럭에 싣고 피오피코 도서관 행사장으로 향함.
(나는 오백년만에 첨으로 마춰입은 그린색 니트 를 입었음)

일류 사회자.(이용우) 일류 입담가 축사.(김동찬)
장로님이 보내주신 성악가 (김혜경)여사.-사랑의 종소리-

문인들도 생각보다 많이오고, 손님들도 많이오고... 분위기 좋고...
자알 이쁘게, 깔끔하게 끝났어. 하느님 감사, 감사.
너무 기뻐 피곤하지가 않었음.

집에오니 물먹은 솜
라면을 아구아구먹고 티비에서 김정일과 노무현이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김정일의 배는 꼭 내 배 같구나) 함시롱 소파에서 잠이듬.
눈을 떠 보니 4시 20분 아직도 티비에서는 김정일과 노무현이... 불을 환히 켜지고...
그래도 뽑힌사람들도 하나같이 좋고, 나는 정말 기뻐.
가을 단풍이 졌다니 단풍구경도 못가겠네???   건강해라.
가을을 바라보면서                  엘에이 에서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