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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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코스모스에게...

2007.09.29 15:31

향미 조회 수:203 추천:21

긴 세월 마주보며
손잡고, 기대고, 부벼대면서
사랑해, 사랑해...
서로 껴안아봐도
계란속 앏은 막이 벗겨지지않더니
이제서야...
세월에 장사없다더니...

네가 소리질러
내 이름을 불렀을때
대답 대신  왈칵 울음이 터진건
차마 나오지 못하고,
내 목구멍에 걸려있던
네 이름때문이었나봐.

전화기 앞에서도 늘 망설여지는건
이름도 부르기전에
널 울려버릴까봐.

이러라고, 이렇게되라고
그 긴 세월을 돌아오게 하셨나보다.
서로 부퉁켜안고 살라고
이러구 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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