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07.10.13 19:37

장태숙 조회 수:892 추천:73

      진주
                      장태숙


바다 밑

가장 깊숙한 곳으로 침잠하고 싶다

그 안에서

너에게 베인 마음 둥그렇게 모아

빛나는

순백의 꽃 한 송이 피어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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