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노느라고 인사가 늦었습니다.
2009.12.16 03:58
상 타신것 그리고 따님을 시집 보내신것 전부 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큰 아들 녀석을 작년에 장가 보냈습니다. (뿌~듯 ㅎ ㅎ)
그 어느해 보다도 올해가 풍성한 한 해이셨던 것처럼 다음해는
더욱더 멋진 2010를 맞이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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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게을렀던 2009년 같아 보였지만
실은 심알(마음의 핵)에 쉬지 않고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달과 놀면서 살았습니다.
코에 숨이 붙어있다는 것만으로도
몸서리 처지게 아름다운 이 삶을
어린 왕자와 함께 놀면서 말입니다.
다음해는 제 서재에 가끔 들려서
여러분의 글을 나누어 주시겠습니까?
Happy 2010 !
달과 놀던 아이 (2)
저 달에는
어린왕자와 장미가 있다
우리 가서 함께 놀자
아니,
거기서
그달을 품고
함께 잠을 청하자
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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