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땅 불놀이

2006.05.15 09:30

최영숙 조회 수:325 추천:16

아직도 불에 데인 것처럼 화끈거리지만 견딜만해서
들렀어요.
너무 뜨거웠나봐. 하산 했던 길이.
남해 바다에서 바닷물로 씻어내고
외도에서는 산정의 커피로 달래고
입술이 갈라질 대로 갈라진 '요옹철'씨의
얼굴을 떠올리는 동안 조금씩 식어가네.
지은씨, "무기여 잘있거라" 진짜! 명작이었어요.
언제 다시 들어 볼 수 있을런지....
아무튼 그리 그리워하던 그대의 남자와 어떻게
해후했는지 궁금하고 또 하나,
"그대 없이 바라보는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울었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분이 뭐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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