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2006.12.06 13:26

이용우 조회 수:238 추천:22

                미주한국소설가협회
                Korean Writers Society of America



알리는 글 : 2006-1
제     목 : 송구영신
받으실 분 : 회   원


안녕하십니까.
중부를 비롯한 동북부는 물론이겠지만 요즈음은 이곳 캘리포니아도 겨울 추위로 접어 들었습니다. 소식 드리지 못했던 그 동안도 회원님들의 가정과 사업이 여일하시고 또 평안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본업인 소설 창작에 전력을 기우리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2006 년을 보내며 신년 벽두 문학사상의 장편소설공모에 신영철 회원님의 산악소설 ‘에델바이스’ 가 당선된 것과, 지난 10월 김혜령 회원께서 본국 계간 문학나무에 발표한 ‘개미들’로 제 14회 미주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올 한 해 거둔 본 협회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광을 안은 두 분께 힘껏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새해에도 이에 못지않은 문운이 회원님들 모두에게 있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년 전 미조리 주립대학에 교환 교수로 오셨던 동국대학의 장영우(소설평론가) 교수께서 새해 초 창간하는 신간 문예지에 매 호 한 편씩의 미주작가 소설을 청탁해왔으며, 서울의 계간지 ‘문학미디어’ 와도 원고료 문제만 매듭지어 지면 회원님들께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미흡하나마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인사로 드립니다.
멀리 계시는 회원님들께는 늘 미안한 마음으로 고지하는 모임을 아래와 같이 갖습니다. 참석하실 수 있는 회원께서는 모두 오셔서 음식과 이야기를 버무리고, 술잔도 돌리시며, 송구영신 하는 자리를 즐거움으로 체워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꾸 입지가 좁아지는 소설문학의 사수를 위해 건강 또 건강, 건필 또 건필 하시기를 간절히 빌어 올림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소 : 용궁식당 / 966 S, Vermont Ave LA, CA, 90006
                                      전화 (213) 387 - 8833
                시간 : 2006년 12월 23일(토) 오후 7시  
                    


                                  2006년 12월 6일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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