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색 립스틱과 앤타이 홈 디포

2003.03.29 06:44

타냐 조회 수:648 추천:6

강릉님댁의 "오렌지색 경고를 읽고"

화장품 가게에 들렸다.
"오렌지 색 립스틱이요. 봄이라 가슴이 울렁 거려요. 파피꽃 같은 오렌지 색.."
오렌지색 라인어, 립스틱 그리고 립그로스를 사고
오렌지 빛 티셔츠도 하나 장만 봄을 만난다.
강릉댁이 오면 따뜻한 오시면 립스틱을 칠하고 반겨 맞아야지.
홈디포?
그에 대한 역사가 깊다.
어느날 결혼안지 얼마 안되어 친구에게 고백 한 말..
"패츄릭 (남편)이 날 더 사랑하지 않나봐.."

홈디포만 데리고 다녀. 책장 짜 준다고 (오시면 그것도 보실 수 있음)
심각한 친구 왈..
"난 홈디포가 좋은데.."
지금 남편은 아이 셋을 끌고 홈디포 가지요.
난 홈디포가 싫어요.

시끌벅적한 우리집.
오셔서 하룻밤 쉬세요.
마음 편히 놓으시고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할께요.

아이들이 많아 좀 고아원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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