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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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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3.06.15 09:06

박정순 조회 수:269 추천:30

이제서야 깨닫는다
이별이 가까워졌을때
사랑했음을 알듯이
그리움을 느낄때
외로움의 강물이 너무 깊다
짧은 봄날의 황망함을 꿈꾼 사랑은
사라져버린 무지개일진데
아직도 그길 따라 나서고 싶은
파랑새를 찾아 나서는
어린 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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