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1
전체:
39,081

이달의 작가

와인을 마시다가

2009.07.21 06:11

박정순 조회 수:277 추천:27

와인을 마시다가 신의 눈물이라는 와인에 나의 눈물을 더하면 어떤 색깔이 될까? 오늘 하루를 마치고 서류를 정리하다 울컥 목울대가 뜨겁다 그동안의 수고 내일을 사는 댓가를 지불한 것이라며 애써 웃음 짓고 돌아섰지만 사랑하는 이들에게 아픔의 골이 너무 깊다 잘할 수 있다고 토닥토닥 어깨 두드려주는 당신 수도자처럼 살지 말라지만 시인은 언어의 절에 사는 것 한편의 시를 위한 시신을 불러달라고 신의 눈물을 부어놓고 그리움을 마시고 마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천사와 악마 (Angels and Demons) 박정순 2009.10.10 279
515 출연 요청 박정순 2009.09.03 279
514 어떤 변명-빌라도를 위하여 박정순 2008.03.19 279
513 저녁 박정순 2009.06.27 278
512 고란터 발자국 박정순 2005.12.08 278
» 와인을 마시다가 박정순 2009.07.21 277
510 모기에게 박정순 2003.07.10 277
509 몸살 박정순 2008.02.08 276
508 경춘가도 박정순 2009.11.24 275
507 겨울바다에 서서 박정순 2006.12.29 275
506 불꽃처럼 나비처럼 박정순 2009.10.10 273
505 바베큐 파티 박정순 2009.07.09 273
504 내공 다지기 박정순 2008.08.11 272
503 노래방에서 박정순 2007.04.20 272
502 꽃동네에 가기까지 박정순 2009.06.06 270
501 위선의 가면을 쓰고 박정순 2008.07.25 269
500 늦은 깨달음 박정순 2008.05.25 269
499 가위 바위 보 박정순 2007.07.24 269
498 박정순 2003.06.15 269
497 그길 박정순 2008.01.31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