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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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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안부

2009.04.09 08:31

박정순 조회 수:114 추천:13

바람이 불때마다 눈송이처럼 휘날리는 꽃들의 낙하를 보며 그대의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숨은 그림을 찾듯 더듬거리며 책을 읽다가 멀리 있는 것만 흐리게 보이는 줄 알았더니 가까운 곳도 조금씩 희미해졌습니다. 어려운 시험문제를 풀듯 자세를 곤두 세운 내 몸짓이 그대의 위안으로 희망의 모범 답안을 씁니다 돌 틈사이로 생의 뿌리를 내린 소나무를 보며 삶의 공통된 위안 어려워야 살아가는 재미가 난다는 그 말이 경전같아 밑줄을 긋고 오늘 그대의 안부를 꽃들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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