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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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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길 21.

2009.11.24 13:11

박정순 조회 수:159 추천:17

말을 잘 한다고 진실한 말만 한 것이 아니리 글을 많이 쓴 작가라 하여 작품마다 명작은 아니듯 교회의 문지방이 닳도록 기도를 했다하여 깊은 신앙이라고만 할 수 없으리 화려한 장례식이라고 세상을 잘 산 사람이 아니라면 높은 자리에 앉은 권력자라고 하여 행복한 것도 아니리 눈에 보이는 하늘과 별과 바람과 햇살이 모두 같은 질량이거늘 내가 지향할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유연함을 배우라는 신의 기호는 오늘 어느곳에서 또 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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