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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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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길.20

2009.11.24 13:12

박정순 조회 수:165 추천:13

우리 서 있는 곳은 동쪽과 서쪽 방향은 달라도 서로 바라보는 하늘은 같은 하늘이네 우리가 숨쉬는 땅에는 하얗고 노랗고 까만 색다른 얼굴이지만 서로 숨쉬는 공기는 같은 공기이네 우리가 자는 시간은 낮과 밤으로 엇갈리지만 일년 삼백 육십 오일 날짜는 같네 우리가 서로 헤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아래 바라보는 곳은 하나 너와 나의 마음이 만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