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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꽃들도 밤에는 잠을 잔단다

2009.11.24 12:22

박정순 조회 수:145 추천:6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에도 사랑의 눈길을 주지 않으면 제 빛깔과 향기 낼 수 없다는 걸 오늘 아침에서야 깨닫게 되누나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도 사랑의 씨앗을 가꾸지 않으면 진솔한 빛깔과 향기로운 꽃 한 송이 될수 없다는걸 흩어지는 햇살이 전해주는데 너는 무슨 향기로 피어나는 꽃이길 원하니 이봄날에 잠시 흔들고 지나간 물빛 사랑 바라보며 바람속의 목소리 꽃들도 밤에는 잠을 잔단다 머리 맞대고 밤엔 잠을 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