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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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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해후

2009.11.24 12:12

박정순 조회 수:143 추천:21

인디언어로는 만남의 터 마주쳐 웃음 짓는 곳 온타리오 서쪽 토론토라고 했네 * 영과 블로워* 가지 가지 색깔의 바람 매워 목이 타는데 소금에 절여 둔 그리움 뿌우연 색깔로 아스팔트 위에 각혈하고 아는 얼굴 만나려고 고갤 내밀어도 도시의 이름과는 달리 알수 없는 색깔들로 가득 찬 뼈 속까지 시려오는 날 너와 내가 꼬옥 만나야 할 필연이 있는 것처럼 우리들의 만남을 꿈꾸는 날 만취한 겨울 바람이 씽씽 웃으며 지나간다. *영 : 토론토의 남.북을 잇는 길 이름. 이길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누어 진다 *블로워 : 동서로 있는 길. 한인 타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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