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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떠돌이 별

2003.12.02 02:35

박정순 조회 수:253 추천:32

떠돌이 별



마침표를 찍은 어제의 일은

오늘로 이어져,

인연의 끈마저

놓아 버리면 내 손안에

얽혀 있는 실타래는

울다 웃은 이야기들로

먼 행성을 떠돌지도 모르지만

너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하나가 되기에는

모양이 다른 행성

파멸의 소리만 커질터인즉

지금 너의 눈길

몇 광년전에 보낸

내 미소였는지도 몰라

생성과 소멸의 연속인 내안에서

아득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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