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니 쿠퍼(Rodney L. Cooper)는 그의 책 『어깨를 마주 대하고』(Shoulder to Shoulder)에서 스트레스를 “인지되거나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교감 신경 조직의 반응”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 전문적인 정의는 당신에게 그다지 큰 의미를 주지 못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정의가 말하는 바는 스트레스가 실질적인 위험에 대한 우리 신체의 반응 방식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혈압은 올라가고, 근육의 힘이 증대된다. 우리는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한다. 스트레스는 원인이 아니라 반응이다.” 라고 말합니다. 본질적으로 스트레스는 실질적이거나 상상의 위험에 대한 반작용입니다.
그의 정의는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다음에 사울 왕에게 일어난 일을 분명하게 기술해주고 있습니다.
다윗에게 자기의 자리를 뺏길지도 모르겠다는 위협을 느끼자 사울 왕의 혈압은 치솟았으며, 심장 박동이 증가했고, 그의 근육은 수축되었습니다. 사울 왕은 분노에 사로잡혀서 다윗을 향하여 단창을 던졌습니다. 다윗은 가까스로 그 창을 피했습니다.
사울의 반응은 실질적인 위협보다는 인지된 위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그 왕을 넘어뜨릴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새로 얻은 인기를 기반으로 해서 사울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의도도 없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리더로서의 사울 왕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을 건설적으로 다룰 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점은 그의 정신 건강과 왕위의 안정성을 해쳤습니다.
효과적인 리더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자신들의 스트레스와 자기가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모두 포함됩니다.
사울이 인지된 위험을 다룰 수 있었던 좀더 건설적인 방법은 무엇이었겠습니까? 당신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