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 백주년

2006.01.30 15:12

강학희 조회 수:289 추천:22




        CENTENNIAL CELEBRATION OF MODERN KOREAN POETRY
        한국현대시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세영시인님, 유봉희시인님과 함께.

        PACIFIC FILM ARCHIVE THEATER AT BERKELEY
        JANUARY 21, 2006

        그릇 / 오세영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節制와 均衡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
        이성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盲目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히서 성숙하는 魂

        깨어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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