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頌/김영교/크위크

2007.11.29 09:28

김영교 조회 수:397 추천:81

대림절 송(頌)에 부쳐 그 풍성한 수확과 감사의 들녁을 지나 이제 막 대림절 초입에 섰습니다 여름 내 푸르름에 취하여 자만하였나이다 개으름을 포식, 나태하였나이다 자백하며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묵상하며 믿음의 근원을 파악하여 낮게 임하신 성육신의 겸손에 다가가게 하소서 연말 상업주의에 물든 소비와 향락의 겉옷을 벗게 하소서 퇴색된 계절의 흥분을 털고 긴장으로 깨어있게 하소서 무릎 꿇고 두 손모아 당신만 바라보게 하소서 확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위해 28일의 기간만이라도 이웃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성탄, 이땅에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시작되었고 세상 끝날, 심판주의 도착을 소망중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저 초롱 눈들을 굽어보소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나같은 죄인을 이 세상에 두신 그 긍휼함이여! 2천년 전 독생자로 오셨고 지금 보혜사 성령님의 임재를 우리 가운데 골고루 세워 놓으시고 세상 종말 그날의 재림주 군림을 약속 해 주신 은혜 두려움 없는 평화의 마음으로 조바심 없이 대림절을 사모하고 기다리게 허락해주심,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모든 <관계의 은총>을 절기쟁반에 올려놓으며 기쁨과 감사함을 곁드립니다.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Violin Anne-Sophie Mutte
제1악장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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