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를 기억합시다

2005.09.17 05:55

김환중 조회 수:76 추천:4

지난 8월 28일 루이지애나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미국정부와 우리 모두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남북전쟁 이후 미국이 겪은 최악의 비극'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재앙이 일어날 때마다 '왜?'라고 묻습니다. '왜 이런 재앙이 일어났는가?' '왜 하나님은 이런 재앙을 허락하셨는가?' 성경에 나오는 욥은 수천 년 전에 우리와 동일한 이 '왜?'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던졌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알게 된 유일한 답은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와 종종 다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 분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불행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그 불행의 참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난을 아시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고난과 비극을 통해 두 가지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더욱 괴로워하고 분노하든가' 아니면 '비록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을 믿고 신뢰하며 나아가든가'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그 지역에만이 아니라 미국 전체에 큰 불행이고 위기임에 틀림없지만 후자의 반응을 취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것은 하나의 새로운 기회이고 축복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저는 에벤에셀 가족들에게 부탁합니다. 첫째,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빨리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둘째,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랑을 표현합시다.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표현 되어져야 합니다. 셋째, 이번 기회가 부요때문에 교만하기 쉬운 잘못을 깨달을 수 있는 영적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집시다. <20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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