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원칙

2006.01.10 06:01

이창순 조회 수:138 추천:6

     새 해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많은 결심과 계획 그리고 희망 찬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그래야 합니다. 아무런 결심도 없고 계획도 없고 그리고 감격도 없이 살아간다면 새 해를 맞이하는 의미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새 해가 시작되었으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원칙을 지키는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인생을 경주(마라톤)로 설명합니다.  경주에는 정해진 규칙(Rule)이 있습니다.  그 규칙을 어기면 아무리 앞서 뛴다고 하더라도 경주에서는 자격을 잃게 됩니다.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규칙을 지키면서 뛰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도 "삶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원칙을 벗어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을 재미있게 설명한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어떤 해군함대가 바다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령관이 타고 있는 지휘함에서 일어난 사건을 당시 당직을 근무했던 한 장교가 이렇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안개가 심했고 날이 어두워지자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함장님은 나에게 자리를 떠나지 말고 사방을 유심히 주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나는 브리지에 앉아 사방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에 불빛이 보였습니다.
     "함장님, 앞에 불빛이 보입니다."라고 보고 했습니다. 함장은 "그 불빛이 움직이느냐?  아니면 고정되어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 불빛은 고정되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참고로 말쓰드리면 그 불빛이 고정되어 있다는 거은, 그 배가 정면으로 오고 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배는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장은, 그러면 상대방에세 20 도 옆으로 코스를 바꾸도록 명령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당신이 20도 옆으로 코스를 바꾸라"는 회신이 왔습니다.   그대로 함장에게 보고했더니 함장이 화가나서, "여기는 함장 아무개 대령이다.  즉시 20 도 옆으로 코스를 바꾸라."고 재차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다시 회신이 오기를, "나는 해군 상병 아무개 입니다.  함장님, 빨리 20 도 옆으로 방향을 바꾸십시오."
     정말 화가 난 함장은, "나는 이 00 구축함의 함장이다.  너는 어디 소속이냐? 즉시 대답하라."신호를 보냈습니다.
     그 쪽에서 회신이 왔습니다.  "저는 해군 상병 아무개인데, 해양 00 부대 소속으로 지금 등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빨리 20 도 옆으로 코스를 변경하십시오."

     스티븐 카비 박사의 그 유명한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원칙, 또는 원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칙"이란 누가 만든 것도 아니고, 또 누가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연법칙과 같이 이미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원칙을 무시해도 안 되고 변경하려고 해도 안 됩니다.  그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뿐입니다.  그 원칙을 지키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은 사령관이 탄 군함이라 하더라도 등대가 지시하는 방향을 따라야 합니다.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이 원칙을 무시한다면 그 함정은 충돌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산다는 것은 이 등대를 바라보면 항해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는 인생의 등대입니다.  우리에게 갈 길을 비쳐주고 방향을 제시해 줍지다.  예수는 인생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예수만 바라보고 항해를 해야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예수를 우리의 구세주로 믿고 사는 우리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고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새 해에도 우리의 등대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분을 기준으로 변함없이 나아갑시다

<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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