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피해자들을 도웁시다
2005.09.08 13:15
지난 주일 저녁(8월28일) 루이지애나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는 그 규모 면에서 상상을 초월한 것 같습니다.
우선 사망자가 약 1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9.11 테러로 인해 죽은 사망자가 3천여 명이 조금 넘는 것에 비하면 그 피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재산 피해 규모도 천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 지역에 약탈과 강도 등 치안부재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구호와 치안을 위해 투입된 방위군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등 사람들의 피해의식이 너무 커 구조와 구호마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는 도시가 해수면보다 낮아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시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시체가 떠다니며 이 곳에 사는 흑인들이 먹을 것이 없어 인육을 먹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고 꿈을 잃고 가족을 잃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또 다른 허리케인이 몰려올지 몰라 공포에 떨며 이웃 도시로 후송이 되어 정해주는 체육관 등에서 새우잠을 자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그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눕시다
다음 주일에는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헌금을 하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십시요.
그리고 빨리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어려운 때에 함께 하는 것이 신앙인의 본질입니다.
<200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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