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아름다운 성공

2005.07.08 00:59

안경라 조회 수:332



차인홍[-g-alstjstkfkd-j-]"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휠체어의 지휘자"

"장애를 가진 동양인으로 83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미국 라이트주립대학 교수가 된 휠체어의 지휘자 차인홍교수님...
그의 아름다운 성공 비결을 배우라!"

   그는 1958년 대전 대동에서 태어나 두살 때 소아마비에 거린 이후 휠체어에 앉게 된다.  
그리고 가난한 집안형펀으로 아홉살 때 성세재활원에 맡겨진다.  그곳에서 바이올린 무료레슨을 받게 되면서 음악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재활원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24살 때까지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였다.  그는 일본의 장애자 기술연수원에 기술을 배우러 다녀오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 이미 서서히 그의 음악인생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한 음악인의 도움으로 재활원의 동료들로 구성된 베데스다 4중주단을 창단하게 된다.  그들과 작은 집에서 함께 숙식하며 고된 훈련을 시작한다.  그 당시 그는 연탄광에서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고된 연습을 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기초를 다져갔다.
  
   그 후 중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기적적으로 아산재단의 후원으로 유학의 문이 열렸다.  신시네티 음악대학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쌀(La Salle)4중주단의 사사를 받고 이어 뉴욕시립대학교 브룩크린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그후 잠시 귀국하여 대전시향의 악장으로 일했지만 다시 싸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지휘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리고 2000년 83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학의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인생이 가능했기에 이젠 자신이 받은 사랑을 되갚을 때라고 말한다.  그래서 특히 미국 전역을 다니며 장애우들을 위한 자선 모금 음악회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많은 자선 음악회를 한다.
또한 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실내악단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바 있고 굵직한 국제 음악회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KBS의 다큐멘타리 <수요기획>과 생방송 토크쇼 <아침마당>에 그의 성공스토리가 방영되었고 각종 매스컴의 집중조명을 받은 바 있다. 미국 데이톤에서 부인 조성은 씨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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