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2006.09.30 01:40

안경라 조회 수:254



이용규[-g-alstjstkfkd-j-]움켜잡으려 하면 할수록 소멸되고 가지려 하면 할수록 공허해지는 우리의 삶 무엇으로 나의 삶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진정한 내 것을 얻으려면 내려놓아야 한다! "아들 동연이가 두 살 때 함께 장난감 가게에 간 일이 있다. 동연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버즈 장남감을 두 팔로 꼭 움켜쥔 채 가게를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장난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것을 계산대에 올려 점원이 바코드 판독기로 읽게 해야했다. 그래서 점원이 동연이의 팔에서 장난감을 넘겨 받으려고 했을 때, 동연이는 울며 장난감을 꼭 쥔 채 내려 놓으려 하지 않았다. 장난감이 진정한 자기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잠시 계산대에 그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동연이는 장난감을 안은 채로 계산대 위에 올라가야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선물도 이와 마찬가지다. 우리가 내려놓기 전에는 진정한 우리 것을 얻을 수 없다. 영적으로 아기인 우리는 내려 놓으면 빼앗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움켜쥐려 하고, 결국 그렇게 잡고 있는 한 그것들은 진정한 우리 것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그것들이 우리를 옥죄게 된다. 우리가 잡고 있는 문제는 우리가 쉽게 해결할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나의 문제를 내려놓고 인생의 계획까지 내어 드린다면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러려면 잠시 내 것을 내려놓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버드 명예도, 미래의 보장도, 가족의 안전도, 심지어 헌신의 열매까지도 "너는 그저 내려놓으라"는 하나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인도하심 따라 '천국 노마드'의 삶을 누리는 몽골의 이용규 선교사! 우리는 그를 통해 크리스천의 제 일 덕목이 되는 '내려놓음'의 진수(眞髓)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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