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2007.07.08 09:24

안경라 조회 수:259



Forrest Carter[-g-alstjstkfkd-j-]"꿀벌인 키비들만 자기들이 쓸 것보다 더 많은 꿀을 저장해두지....그러니 곰한테도 뺏기고... 우리 체로키한테 뺏기기도 하지. 그놈들은 언제나 자기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쌓아두고 싶어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아... 뒤룩뒤룩 살찐 사람들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그러고도 또 남의 걸 빼앗아오고 싶어하지. 그러니 전쟁이 일어나고... 그러고 나면 또 길고 긴 협상이 시작되지. 조금이라도 자기 몫을 더 늘리려고 말이다. 그들은 자기가 먼저 깃발을 꽂았기 때문에 그럴 권리가 있다고 하지... 그러니 사람들은 그놈의 말과 깃발 때문에 서서히 죽어가는 셈이야... 하지만 그들도 자연의 이치를 바꿀 수는 없어." 포리스트 카터 Forrest Carter: ----------------------------- 1925 년 미국 앨라배마 주 옥스포드에서 태어났다.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일부 이어받은 그는 이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옥스포드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미 해군에서 근무했으며 콜로라도 대학에서 공부했다. 작가로 출발한 것은 48 세가 되어서였다. 처녀작인 <<텍사스로 가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자신의 마음의 고향인 인디언의 세계를 어린 소년의 순수한 감각으로 묘사한 작품인 이 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일종의 자전적 소설로, 발간 초기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저자 사후 12 년이 지난 1991 년에 제 1 회 애비(ABBY)상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작은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모두가 인디언의 생활과 투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저서로 <<조지 웨일즈의 복수의 길>> <<제로니모>>등을 남기고 1979 년 57 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 ---------------------------------------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동아일보 '사랑'마저도 상업적 마케팅의 전략이 되어 진정성도, 감동도 없이 조작되고 남발되고 있는 요즈음,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당신의 잠든 영혼을 조용히 흔들어 줄 것이다.-국민일보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큰 소득이 하나 생겼다. 내 아들에게 귀가 닮도록 해줄 말을 여기서 발견한 것이다 -안도현 -------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사랑과 이해는 같은 것이었다. 할머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랑할 수 없고, 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더더욱 없다, 신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시곤 했다. 할머니는 세월이 흐를수록 이해는 더 깊어진다고 하셨다. 할머니가 보시기에 그것은 유한한 인간이 생각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것들 너머에 있는 어떤 것이었다. 그래서 두 분은 그것을 'kin'이라고 불렀다. "I Love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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