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2007.12.13 06:03

안경라 조회 수:284



톰 슐만[-g-alstjstkfkd-j-]"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들이 언어와 말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지껄이든 말과 생각에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를 읽는 것은 바로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인류는 온통 열망에 휩싸여 있다. 의학, 법률, 금융, 이런건 모두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시, 낭만, 사랑, 아름다움은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걸까? 그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타인의 존재로 인해 내가 보다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나 만큼이나 재능이 뛰어난 플라톤은 한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경쟁이라는 것이 있어 내가 시인이 되고, 철학자가 되고, 웅변가가 될 수 있다'" "시를 말에만 국한시키면 안 돼. 음악이나, 사진이나,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이나, 그 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온갖 것들에 시가 담겨 있는 거야. 시는 이렇게 가장 평범한 것들 속에 존재한다. 하지만 결코 흔한 것은 아니야. 절대 흔해서도 안 되고." "우리 인간들에게는 남들이 자신을 수용해 주기를 원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인정해야 한다. 비록 이상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이라도 어떤 점이 혼자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이고 남과 다른 차이점인가를 말이다." "안타깝게도 대학에서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시에 대한 애정이 파괴될 수 있다. 따분한 분석이나 해부, 비평 시간이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는 모든 장르의 문학을 접할 수가 있다. 물론 여러분이 반드시 섭렵해야 할, 진주 같은 작품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는 병균처럼 피하지 않으면 안 될 쓰레기 같은 작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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