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글을 올리며
2009.04.23 05:34
최근 미주 문학의 원고를 쓰려고 한글 file을 뒤적이다 옛날 쓴 아래아한글 file 모두가 읽을 수 없게 된 것을 알았다. 새로 바꾼 laptop에서 옛날쓰던 프로그램이 다 망가진 것이다. 다행히 인터넷 문학신문에 올려논 글들이 있어 카피를 할 수 있었다. 어딘가에 작품을 올려놓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인지 몰랐다. 그래서 오래전 쓴 작품들을 창작마당에 올린다. 주로 미주 중앙일보의 <이아침에> 와 <문화의 향기>에 연재했던 글들이다.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연은 와싱턴 DC 판 에 실리던 <고대진 칼럼>을 본 유이나 기자가 내 글을 재미있게 생각해서 LA판에 다시 프린트 하면서 시작되었다. 유이나 기자의 칼럼 <Culture and Life>의 애독자였던 내가 LA판에 칼럼에 합치자는 초청을 즐겁게 받아들여 칼럼을 시작했다. 몇 년전 집안의 궂은 일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을 때까지 이 칼럼은 내가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절망의 상황에선 글을 쓸 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 그러니 글을 다시 시작하는 것 또한 나에게는 커다란 진전이다. 시는 우선 접어두고 산문을 시작하려한다. 소설의 소재도 생각해두었다. 시간이 가면 시도 쓸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의 웹도 드나들 것이다.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연은 와싱턴 DC 판 에 실리던 <고대진 칼럼>을 본 유이나 기자가 내 글을 재미있게 생각해서 LA판에 다시 프린트 하면서 시작되었다. 유이나 기자의 칼럼 <Culture and Life>의 애독자였던 내가 LA판에 칼럼에 합치자는 초청을 즐겁게 받아들여 칼럼을 시작했다. 몇 년전 집안의 궂은 일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을 때까지 이 칼럼은 내가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절망의 상황에선 글을 쓸 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 그러니 글을 다시 시작하는 것 또한 나에게는 커다란 진전이다. 시는 우선 접어두고 산문을 시작하려한다. 소설의 소재도 생각해두었다. 시간이 가면 시도 쓸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의 웹도 드나들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1 | 메리 크리스마스! | 최영숙 | 2009.12.22 | 408 |
410 | [re] 겨울로 가는 길 | 난설 | 2009.11.23 | 357 |
409 | 겨울로 가는 길 | 난설 | 2009.11.21 | 400 |
408 | 흔적만 남은 줄 알았어요. | 오연희 | 2009.08.11 | 410 |
407 | 고대진선생님께 드리는 문안인사 | 박영숙 | 2009.08.07 | 407 |
406 | 칠월 | 난설 | 2009.07.25 | 449 |
405 | 반가웠어요 | 이 용주 | 2009.06.16 | 327 |
404 | 감사 드립니다 | 강성재 | 2009.05.06 | 297 |
» | 오랜 글을 올리며 | 고두울 | 2009.04.23 | 322 |
402 | 서울에서 바라보는 둘 | 남정 | 2009.04.11 | 297 |
401 | [re] 진달래가 피었네요 | 고대진 | 2009.03.19 | 262 |
400 | 진달래가 피었네요 | 박영숙 | 2009.03.07 | 279 |
399 | 새해인사차 진달래 모시고 왔습니다. | 남정 | 2009.01.21 | 253 |
398 | 무겁던 눈꺼풀 | 남정 | 2009.01.12 | 258 |
397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난설 | 2009.01.02 | 238 |
396 | 은총과 축복 가득한 성탄절 | 장태숙 | 2008.12.25 | 249 |
395 | 축 성탄 | 김동찬 | 2008.12.24 | 209 |
394 | 한해 보내고 새해 맞는 예방 인사 | 종파 이기윤 | 2008.12.22 | 238 |
393 | 크리스마스 | 이주희 | 2008.12.20 | 250 |
392 | 막달에야.... | 강학희 | 2008.12.07 |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