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기원
2004.11.24 21:26
두울님!
오랫만입니다.
남정님 방에서 반가운 모습들 보았지요.
우리 후배님도 만났구요.
두분만의 익숙지 않을 추수감사절이나 또 나름의 몫을 주신
그분의 큰뜻으로 의미있는 감사절이 되시길 빌며.
후배님과 두울님을 그리며
저도 올 한해의 제 안의 추수 할 것들을 다시 음미해봅니다.
늘 주님 안에서 뵈어요.
사랑으로. 옥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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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 고대진
가을 바람에 은행잎 지듯
때를 알고 너를 지울 수 있음은
얼마나 황금 같은 일이랴
뒤돌아서
곧은 걸음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을 수 있다면,
아 바람과 같이 정말
그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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