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기원

2004.11.24 21:26

하키 조회 수:172 추천:19




두울님!
오랫만입니다.
남정님 방에서 반가운 모습들 보았지요.
우리 후배님도 만났구요.
두분만의 익숙지 않을 추수감사절이나 또 나름의 몫을 주신
그분의 큰뜻으로 의미있는 감사절이 되시길 빌며.
후배님과 두울님을 그리며
저도 올 한해의 제 안의 추수 할 것들을 다시 음미해봅니다.
늘 주님 안에서 뵈어요.
사랑으로. 옥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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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 고대진

      가을 바람에 은행잎 지듯
      때를 알고 너를 지울 수 있음은
      얼마나 황금 같은 일이랴

      뒤돌아서
      곧은 걸음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을 수 있다면,

      아 바람과 같이 정말
      그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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