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황실의 공주 이름 같은

2007.01.29 17:55

남정 조회 수:265 추천:48

하나님게게 묻습니다. 쑈냐에게 허락한 짮은 삶의 의미는 무었입니까? 갈등딸


◈ 꼬리말 쓰기 메이요크니닉 1년에 1월과 8월 두번씩 10년이 넘게 시카고를 방문하곤했습니다. 남편은 사업차 맥코믹 센터에 나는 친구병문안이었습니다. 의사인 친구의 남편도 친구의 병을 다스리지 못해 친구는 메이요크니닉 In & Out Patient였습니다. 여름에 찾아가면 물장구 친구 와서 좋다며 반기곤했지요. 내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었던 것은 Olympic Size의 수영장을 들낙이며 친구는 10번 나는 4번 죽을 힘을 다해 같이 수영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오전을 운동에 고스란히 헌신하고 건강식 점심 식사후 수영복 쇼핑을 가는 일 그리고 한 차례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곤했습니다. 뒷뜨락은 숲이어서 짙은 녹음이 좋았습니다만 친구는 실내에 있으면서 햇볕에 No 노출이 의사의 권고라 잘 따라주었습니다. 흔들의자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등 노루나 페트리지,또 다람쥐들과 뭇새들을 바라보며 나는 휴가의 기분을 마냥 즐겼습니다. 나는 친구의 병명을 몰랐습니다. 자가면역결핍증같은 거, 막연히 체력을 강화해야되니깐 수영이 가장좋은 운동이라고 의사의 처방이 내려 친구는 매일 신앙처럼 지켰고 그렇게 건강식과 충분한 수면등 친구는 약물휴유증인지 뚱뚱해지고 있었습니다. 크랜베리쥬스를 걀론씩 마셔댔습니다. 소변은 모았다가 메이요 크리닉에 가져갑니다. 케묻지 않고 친구가 해주면 얘기를 열심이 들어주는 쪽이었습니다. 그 때 그 생소한 이름의 병명이 쑈냐가 앓고 있던 루퍼스라는 병이었습니다.킂니닉안에 한달에 한번 씩 루퍼스모임이 있는데 늘 오던 얼굴이 안보이면 죽었다는 것이지요. 한번은 3명이 한꺼번에 안보이드래요. 젋은 나이의 백인여자들이었는데... 친구는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Cure는 없고 평생 약으로 Control 할 수 는 있다나 봐요.아들 둘 다 의사가 되었고 딸은 시집잘보낸 후 의사남편의 조기은퇴 후 두 내외 신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 상담원과 선교사로 삶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루퍼스가 아니면 예수를 몰랐을 겄이라고 남은 생애를 봉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간이 할 수있었던 일이나 만날 수 있었던 기회- 메이요크니닉, 쑈냐도 메이요 크니닉의 치료를 받아보았드라면 하고 가슴에이는 쑈냐의 짧은 삶을 안타까워합니다. 두울님, 멜을 써야지 미루다가 쑈냐가 이렿게 친구의 삶과 겹치며 떠올라 나를 울렸습니다. 수분을 몸밖으로 쏟아내야하는 내 영혼의 여과작업이 필요한 때인가 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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