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나라에서
2006.12.24 08:32
한동안 잠에 취해서 종일 잠만 잤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잠을 못잔사람처럼... 그렇게 자고 또 자고...ㅎㅎㅎ
아이들은 잘하고 있는데 괜한 걱정인지... 아무튼 엄마의 눈높이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애들에게 잔소리만 늘어놓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속에서 자라서 궁핍함을 너무 모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러는 제가 요즘은 영 딴나라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너무 원시적인 엄마) 암튼 애들 교육을 영 잘못시킨것 같기도 한 요즘입니다.
성탄인사 제 푸념부터 늘어 놓네요.ㅎㅎㅎ 서울에서 보따리사서 다시 토론토로 와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투자 해 둔것을 제로만들것을 생각하면 맘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잘 해준다고 너무 믿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애들에게 미안한 것을...
제 푸념 들어주는 것도 보시라고 하니... 덤으로 복 많이 받으시길 빌면서 새해에는 더욱 향기로운 글 많이 남기시기를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1 | 그냥 들렸습니다. ^^ | 장태숙 | 2004.05.27 | 149 |
330 | 오늘 올리신 시 | 장태숙 | 2004.11.10 | 149 |
329 | 위로를... | 두울 | 2004.11.19 | 149 |
328 | 질문? | 오연희 | 2003.12.08 | 150 |
327 | 원숭이란 놈이 | 최 석봉 | 2004.01.01 | 150 |
326 | 사랑을 앓고 있는 분의 시 | ps 2 | 2004.04.06 | 151 |
325 | 4가지 대답 | 두울 | 2004.04.26 | 151 |
324 | Re..저두... | 오연희 | 2004.05.28 | 151 |
323 | 첫눈이 내렸다네요. | 사감 선생 | 2003.11.20 | 152 |
322 | 먼 길에서 . . . | 정어빙 | 2004.03.22 | 152 |
321 | 감사는 제가... | 두울 | 2004.04.22 | 152 |
320 | Re..즐거운 여행 | 메아리 | 2004.05.25 | 152 |
319 | 사진 | 두울 | 2004.11.17 | 153 |
318 | 돌아왔습니다 | 솔로 | 2003.11.26 | 154 |
317 | 여름 휴가 | 문인귀 | 2004.07.07 | 154 |
316 | 법정스님의 말씀 | 두울 | 2004.11.01 | 154 |
315 | 마음의 파도 | 여울 | 2005.07.21 | 154 |
314 | 눈꽃 | 두울 | 2003.12.16 | 155 |
313 | 감기!감기 그리고 또 감기.. | 타냐 | 2003.12.16 | 155 |
312 | Re..ㅎㅎㅎ | 옥탑방 | 2004.04.13 | 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