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9 06:50

난설 조회 수:249 추천:39

메밀꽃 핀 들판을 보러 가고 싶어 시도 했다가 주저 앉았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가두고 있는 탓으로. 이집 저집 기웃거리기나 하고 있습니다. 잘 계시죠?? 머물곳도, 아닌 머물고 있는 곳도 허공에 발을 이고 있는 듯, 한국도 아니고 북미도 아니고.... 완전히 아웃라인이네요. 새벽녁 꿈자리에 가슴 쓸어내리다가 암튼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보니(그래서 꿈은 소녀래네요.) 핑계로 메밀꽃은 저쪽으로 밀쳐 놓았습니다. 가을의 시작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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