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날 인사

2006.02.13 23:08

가운데방 조회 수:340 추천: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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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여인: 김부자
(너와 나 그리고 소망... 정겨운 그림입니다.)




옆방에서 옆방을 들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잠시 out of town했었습니다.
에머랄드빛 바다를 보내주셔서 감동 먹었구요.
도사님 가슴 한켠에서 비오는 거리를 내다 본 것
어찌 아셨어요? ㅎㅎㅎ 미치면及 훤히 보이는 것인가봐요.
캐톨릭 역사가 얼룩진 성당들은 또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언제 함께 성지순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보며.
어제 보름달을 바라보았더니 그리운 사람들이 거기 다 있더라구요.
두울님도요. 조금은 편안한 얼굴이시던데...
올해엔 꼭 만나자하시던데요.
확실히 도사님 음성 들렸어요^^* 텔레파시 같은...
벌써 양지쪽에서 망울을 터트리는 입춘. 대길을 비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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