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늦은새해인사

2009.01.29 02:28

달샘 할매 조회 수:210 추천:52

강선생님 새해인사가 나도 늦었습니다.
가끔은 생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복 넘치도록 받고 좋은글 많이많이 쓰세요.
나는 작년유월부터 집도절도 컴푸터도 남편도 없이 가방하나 달랑들고 딸네집에 밥풀처럼 붙어 노인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울엄마 우울증 걸리겄다하고 지난연말에 세일한다고 컴푸터를 준비했는데 손주책상에 차려놓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늙은 탓인지, 오래동안 쉰 탓인지 지금도 어리버리하네요.

강선생님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을...
2009.1.29. 엘에이에서   달샘 해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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