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선

카테고리에 '시조' 집어 넣을 수 잇어요. 전에 저도 김동찬 씨 한테 배웠는데 또 까 먹었네요. 쉽더라구요. 한번 여쭈어 보시든지 제가 물어보고 가르쳐 드릴께요. 그리고 꼬리말을 달든지 글을 쓸 때는 반드시 스팸방지용 빨간 숫자(지시해줌)를 입력해야만 등록이 됩니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를 외우다 보니까 (기차 타고 출근하면서) 그 분위기에 젖어서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윤사월 봄이 와도'라고 했는데 '윤사월'이란 말이 좀 긴가민가 해서 '윤창하는 봄이 와도'(즉, 복숭아꽃, 살구꽃, 민들레 등 꽃도 사람도 봄을 돌아가며 노래한다는 뜻으로)라고 고쳤는데 좀 어색하지 않는지요? 대가의 한 말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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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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