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지희선 시인님

반가운 소식을 주십니다.
회장직을 봉직하게 되었다니 축하합니다.
지 시인님이 마땅히 맡아야 하고 말고요.
얼마 전에 이곳 동부에서도 <가톨릭 문우회>을 임시적으로나마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직 회원 명단도 없지만 회장, 부회장, 총무는 결정되었습니다. 저보고 부회장 직을 맡아라 합니다.
서부와 동부가 너무 멀어서 따로 활동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곳 지도 신부님께서도 열성적이시지만 이곳 지도 신부님께서도 열성적이십니다. 이곳은 <평화신문>인데 우리쪽에서 준비만 되면 지면을 많이 할애해 주신다는군요.지금은 저와 한영국 문우가 번갈아가며 작품 한 편씩 올리고는 있습니다.
아무튼 가톨릭 문우회가 미주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니 서로 협력하며 우애를 다지야겠지요.
오라버니라는 말이 옛스럽고 인정스럽게 들립니다.
저도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지희선 누이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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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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