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2005.02.10 12:15
연변에서 손님이 와서 공항에 나갔더니 낯선 바람이
휘이! 몰아치더군요. 봄바람도 아닌 것이 겨울 바람도 아닌
것이 제법 마음을 할퀴고 가길래 바람 몰고 '천사의 도시'로
갑니다.
어떠신지요?
그런대로 견딜만 하시고 지낼만 하신지요?
아프셨을 때, 제대로 위로의 말씀 한번 못 해드린게 영
죄송하네요.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따스한 날이면
따스한 대로 그리움은 켜켜히 내려 앉는 다는 걸, 전 몰랐어요.
건강하시고, 아참! 열심히 드셨던 한약의 약효는 보셨는지요.
휘이! 몰아치더군요. 봄바람도 아닌 것이 겨울 바람도 아닌
것이 제법 마음을 할퀴고 가길래 바람 몰고 '천사의 도시'로
갑니다.
어떠신지요?
그런대로 견딜만 하시고 지낼만 하신지요?
아프셨을 때, 제대로 위로의 말씀 한번 못 해드린게 영
죄송하네요.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따스한 날이면
따스한 대로 그리움은 켜켜히 내려 앉는 다는 걸, 전 몰랐어요.
건강하시고, 아참! 열심히 드셨던 한약의 약효는 보셨는지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1 | 바쁘시겠네요 | 강릉댁 | 2003.03.31 | 184 |
270 | Re..안녕 하십니껴? | 전구 | 2003.01.08 | 182 |
269 | 신영철님 글 옮김 | 임성규 | 2004.09.03 | 182 |
268 | 뉴욕의 돈키호테 | 최영숙 | 2004.01.01 | 181 |
267 | 이번에는 그란데 몬태냐에서 | 최영숙 | 2006.08.21 | 181 |
266 | 인기있는 소설가 | 고 둘 | 2003.03.17 | 180 |
265 | 봄에 전하는 눈 소식 | 남정 | 2003.03.22 | 180 |
264 | 이용우님의 *꽃 말리는 여자* 중에서 | 에스더 | 2003.04.28 | 180 |
263 |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며... | 그레이스 | 2004.12.22 | 178 |
262 | 고향의 하늘 | 한길수 | 2005.09.16 | 178 |
261 | [re] 기쁜 포레스트 검프 | 이용우 | 2006.01.03 | 178 |
260 | 감사합니다 | moonsun | 2006.11.04 | 178 |
259 | 가로수가 있는 길 | 조 정희 | 2004.04.10 | 177 |
258 | 창작뮤지컬 대본작가, 작곡가, 편곡자 모집. | (주)스탠딩컴퍼니 | 2004.11.28 | 177 |
257 | 너무 미안해서 | 김혜령 | 2005.10.25 | 177 |
256 | 뭐 해? | 나마스테 | 2006.05.04 | 177 |
255 | 항상 감사 | 큰 누님 | 2006.06.23 | 177 |
254 | 새해에는 좋은 일이- | 박영호 | 2004.12.27 | 176 |
253 | 용우 형님께 | 미미 | 2006.01.06 | 176 |
252 | 애구 | 나마스테 | 2004.09.03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