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2005.03.29 07:29

최영숙 조회 수:147 추천:15

우와! 데스밸리에 비가 왔다면서요?
그 쪽에 계신 분들은 한번씩 다녀 오셨겠네요.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멀미로 고생은 했지만 충격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던
그 장관들이 눈에 선한데 게다가 비까지 내렸다니요.
온통 생기 찬 모습으로 회복되고 잠자던 것들이 일어나고
물고기 알이 깨어나고.... 얼마나 그곳이 바빴을까요.
부활은 그런가봐요.  
본형질이 씨앗으로 남아 있다가 생기를 얻어
새로운 몸으로 태어나는 것. 파피는 파피로 물고기는 물고기로
잡목은 잡목대로 피어나고 깨어나고 살아나는.....그래서
데스밸리의 축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여기는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분홍색 셔츠를 장만하고
흰색 샌들을 샀습니다.
우중충한 옷들은 벗어버리고 민들레, 진달래 색으로
이 봄을 시작하려구요.
축제를 즐기시길 바라며( 다녀 오셨나요?)
" 정말 소금강에 물고기가 돌아왔는지 긍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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