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딛고 더 좋은 날을 바라보시기를.

2003.12.26 05:02

만옥 조회 수:75 추천:10

이용우 문우님께,

먼저 베풀어 주신 후의와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좀 주제 넘는 말이지만 지금까지 살다 보니 희노애락 같은
인간사가 모두 운명(하나님의 섭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 하거나 슬퍼하거나 두려워 하거나 뽐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고 그런 새옹지마이지요. 아직도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아픔이 가시지 않고 계실 것입니다. 따님을 위해 또 이문우를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날의 슬픔, 어려움은 다 훌훌 털어 버리시고 기다리고 있는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2003년 세모에 조만연 드림

Me too. 조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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