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소. 그쪽은 따듯하오?

2003.12.17 12:06

나마스테 조회 수:333 추천:9



이형, 참, 빠른 세상이오.
엊 저녁 먹은 술이 깨기도 전에 그 흔적이 공개 되는 걸 보면 말이오.
당연히 일차는 소주로 해야 되오.
알딸딸 할 때 신분 상승 2차를 가야 쩐이 적게 드는 법이오.

추위에 달랑 달린 그것 쪼그라지지 말고 엘에이로 오라는 전언에
하마트면 뱅기 예약 할 뻔했소.

다음은 사진을 찍은 사람이 올린 설명문이오.

사진 찍었던 사람을 향해 최대한의 예우를 보냈소.
원래 쑥떡은 아름다운 법이오.
.......................................

어제 저녁 인사동 사동면옥 갔더니 아는 사람들이 있네요...

왼쪽 앞, '북한산 물개'라고 불리는 피리부는 아저씨 김정남님
왼쪽 가운데, 우리 것을 찾는 가수 이성원님
왼쪽 끝, 산악인이고 환상방황가이신 空山 신영철님
(새로 만든 별칭: 대왕암)
오른쪽 뒤, 냉수 마시는 분은 '유라시아의 아침'의 황토스님
오른쪽 앞, 춤 (진혼무) 추는 지홍 선생님

개성들이 워낙 강하다보니
같은 안주 먹는 한 자리에 반주는 각각입니다.
소주, 맥주, 동동주, 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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