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2007.02.01 01:08

이윤홍 조회 수:152 추천:18

  


          그림자



          미술 전시장엘 갔다
          굵은 쇠사슬로 꽁꽁 묶여있는 사내
          바라보면서 이게 나라는 생각

          쇠사슬을 풀려고 애쓴다
          애쓸수록 더 조여오는 사슬
          할 수 없이 몸은 놔두고 나만 빠져 나온다
          둘려보니
          모두 그림자들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그리스도의 벗 이윤홍 2007.02.01 309
81 그리스도의 목마름 이윤홍 2007.02.01 369
80 그리스도의 멍에 이윤홍 2007.02.01 367
79 그리스도의 마음 이윤홍 2007.02.01 339
78 그대는 나의 갈비뼈 이윤홍 2007.02.01 498
77 너의 발을 나에게 다오 - 성 목요일 - 이윤홍 2007.02.01 287
76 내 마음의 작은 밭 이윤홍 2007.02.01 241
75 나의 노래 이윤홍 2007.02.01 172
74 나는 가을을 기다린다 이윤홍 2007.02.01 289
73 꽃(1) 이윤홍 2007.02.01 154
72 꽃(2) -폭풍 직전의- 이윤홍 2007.02.01 200
» 그림자 이윤홍 2007.02.01 152
70 그리움 이윤홍 2007.02.01 172
69 그대에게 믈들었네 이윤홍 2007.02.01 167
68 그대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윤홍 2007.02.01 206
67 그대 보러 갔다가 이윤홍 2007.01.31 174
66 그녀를 따라 이윤홍 2007.01.31 191
65 그 사람, 본다 이윤홍 2007.01.31 280
64 그 곳 이윤홍 2007.01.31 177
63 골목에서 놀고있는 아버지 이윤홍 2007.01.31 155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60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