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놀던 아이 2
2016.06.16 08:19
달과 놀던 아이 2
늘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사랑을 떨어뜨려 버리고 울고 있다
그 아이는 피아노시모로
뒷걸음 질 치는것 외엔 아무것도 모른다
그 아이는 땅에 있는
돌멩이를 옆으로 세게 차 올린다
장미는 한 송이만 사랑해야 한다고 하던
그녀가 새삼 미워졌다.
조우도 꿈꿀 수 없는 그의 현실에서
아이는 늘 한쪽 눈을 감고 살아야 한단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 | 바람의 사랑 | 미미 박 | 2016.08.27 | 271 |
40 | 천칭저울 | 미미 박 | 2016.08.25 | 296 |
39 | 고독하면 사랑하지 말자 [1] | 미미 박 | 2016.08.08 | 246 |
38 | 시가 내린다 [2] | 미미 박 | 2016.08.08 | 187 |
37 | 가시나무 새 [1] | 미미 박 | 2016.07.20 | 196 |
36 | 애별리고 [3] | 미미 박 | 2016.06.27 | 348 |
35 | 온.몸. 또 물이다 | 미미 박 | 2016.06.20 | 331 |
» | 달과 놀던 아이 2 | 미미 박 | 2016.06.16 | 105 |
33 | Yuri의 여인 | 미미 박 | 2015.09.08 | 100 |
32 | 이제까지 살아온 것~ | 미미 | 2007.02.09 | 1399 |
31 | 별은 밤에만 볼 수 있습니다 | 미미 | 2005.07.21 | 1798 |
30 | 떼낄라 소라리스 | 미미박 | 2004.08.09 | 2014 |
29 | 루비의 피어 | 미미박 | 2004.04.03 | 1864 |
28 | 함무라비 | 미미박 | 2004.03.15 | 1821 |
27 | 이게 다야? | 미미박 | 2004.03.04 | 1828 |
26 | 밥심 | 미미박 | 2004.02.27 | 1341 |
25 | 사랑타령 | 미미박 | 2004.02.17 | 1227 |
24 | 제주도 탱고 | 미미박 | 2004.02.11 | 1429 |
23 | 베드로 | 미미박 | 2004.02.01 | 1006 |
22 | 눈이 아파 | 미미박 | 2004.01.28 | 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