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씨로부터 코칭을 받은 후

2007.01.28 23:52

익명 조회 수:291 추천:31

코칭받는것을 잠정적으로 끝내며…

처음 미미씨의 신문기사를 보았을 때 공부잘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고는 거리감이 느껴졌었죠. 소위 공부잘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수석이었으니까 모든 것을 누리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은 이해할 수 없을꺼라고 생각했었고 제가 가진 공부잘하는 사람에 대한 미움도 있었어요. 게다가 변호사 wife이고 고생같은건 해보지도 않았을것같고 나의 아픔이나 슬픔은 보잘 것 없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죠 . 하지만 용기를 내길 잘 했던 것 같아요 . 그 모든 것이 선입견이고 착각이었다는 걸 알았으니까. 진심으로 나를 생각하는 것,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낀다는 걸 알았을때는 나의 그런 편견들이 미안했어요. 미미씨, 어쩌면 이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할 것 같은 미미씨…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되길 바래요. 제가 코치을 통해 성속한 부분을 간추려 보겠습니다. 익명으로, 일반적인 내용만 실을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세요.


영적 성숙
그동안 성경말씀과 믿는 사람의 생활태도에 대해 너무나 오해 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무조건 희생하고 봉사해야한다는 선입견이 강했다.  나를 먼저 챙기고 내것을 따지면 이기적이고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칭을 통해서 내잔이 넘쳐야 진정 우러나는 봉사와 희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이웃사랑이 먼저가 아니라 진실되게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도 배웠다.

자아성숙
내 자신이 얼마나 아프고 상처투성인지를 알았다. 너무 아파서 바라보기 힘들었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나의 문제를 인식했을 때 가장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떻게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지도 잘 알지 못했고 이제까지 세상에서 취급받아온데로 나를 취급했었다는 걸 알았고 내 스스로를 잘 대접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미미씨와의 코칭을 통해서 나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서 귀하게 여김을 재조명했다. 그리고 자신의 영역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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