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영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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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

          - 고향 생각.


     "혜화동 로타리에서 대포를 마시며

      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

      우리는 때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노래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노래를

      저마다 목청껏 불렀다

      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는

      겨울밤 하늘로 올라가

      별동별이 되어 떨어졌다."

 

     김광규 시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중 에서...


서울의 변화는 정말 기적 적이라고 할수있겠죠.

더구나 완전히 폐허가 된 서울을 직접보고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상상할수도 없는 변화.

누구말 같지않게 쓰레기장에서 피어난 장미화라고 할수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