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영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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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

   교훈이되는 좋은글 !




  • 옛날 어떤 가정에 부산한 아이가 있었지요

어느날 이 아이는 아버님이 아끼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회중시계를 가지고 놀다가 잃어 버렸어요 아이는 열심히 찾았으나 찾을길이 없자 어머니에게 말했지요 워낙 집안의 보물이라 아버님이 아시면 경을 칠까 두려웠어요 그래서 아이와 어머니는 온통 집안을 뒤졌으나 찾을길이 없자 아버님께 사실대로 고(告) 하였지요 이 말을 들은 아버님은 " 너무 걱정 말거라 ~ 찾을수 있을게다!! " 하며 침착하게 모든 하던 일들을 멈추고 집안에 모든 전원까지 끈 채 조용히 있어 보자고 했어요 잠시 침묵이 흐른후 얼마 되지 않아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지요 시계는 주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때는 조용히 있어 보거라 그러면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요 조용한 침묵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는지도 몰라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참 진리를 찾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말에 침묵이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고 했지요 그래서 침묵이란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하는지도 몰라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누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또 자신을 알리지 못해 안달하지도 않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3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 아니 70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했지요 그래요 요즘 하 어수선한 세상이지요 정의는 실종되고 거짖과 조작, 왜곡이 난무하는 세상이지요 눈만뜨면 거짖된 뉴스가 TV를 통해 홍수를 이루고 있어요 언론은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顚落)한지 오래됐지요 침묵은 위대하고 정의는 죽지 않는다 했지요 허지만 요즘같은 때에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요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영원무구한 자유평화를 누려야할 자손 만대를 위해서는 지성의 소리, 양심의 칼날을 들어야 하지요 필(筆)은 총칼보다 무섭다 했어요 행동하는 양심 살아있는 정의 이를 위해선 서슴없이 붓을 들어야 하지요 한용운이 조국을 위해 "님의 침묵"을 쓰고 숫한 재야 인사들 33인이 붓을 들어 "독립선언서"를 만들어 내듯 .....(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