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선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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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봄소식

2009.03.16 10:48

경안 조회 수:481 추천:84

정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 봄을 느끼고 갑니다. 모임에서 뵐 수 있을까 기웃거려 보았는데도 통 뵐 수가 없네요. 함께 문우의 정도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잘 계시리라 믿구요. 사순절 세째 주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겸손히 피어나 아름다움과 향기를 거저 주는 온갖 꽃처럼, 그 꽃을 만든 창조주의 솜씨와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는 나타낼 수가 없는 거겠지요? 눈을 감고 묵상 가운데, 눈을 돌려 낮은 자에게 그 마음이 흐를 때 거기서 발견되는 주님의 사랑을 한껏 느끼시는 귀한 나날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과 건필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