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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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
차신재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너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
나를 감싼 너의 건강한 팔에 갇힌 채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처럼
쿵쿵 뛰는 너의 심장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마음은 자주 엉키어
피멍울을 만들어도
너의 피와 나의 피는
절대로 엉키지 않는 RH+ A형
둘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너의 머리부터 내 발끝까지
뜨거운 피 흐르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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