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 오레곤문인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정방
작은 나무 한 그루 심었는데
이제 성년의 거목이 되었네
조그만 불씨 하나 지폈는데
크나 큰 횃불이 되어 있다네
시작은 참으로 미미했으나
그 나중은 이렇게 창대하니
심고 지피고 보듬었던 열정,
마침내 좋은 열매로 달렸네
느껍다*, 참으로 많이 느꺼워
문학의 즐거움이 샘솟으니,
함께한 문우들이여, 복 있으라!
오레곤문인협회여, 영원하라!
<2022. 6. 23>
……
*느껍다:’어떤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서 벅차다, 그 느낌이 참거나 견뎌내기 어렵다'는 뜻의 토박이 말.
축시
2023.08.12 08:29
<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신년시> 태양아 더 높이 솟아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3 | 축시 | <신년시> 아름답고 화평한 새해 되기를! | 오정방 | 2023.08.24 | 19 |
| 52 | 축시 | <축시> 평생 축복이 넘치리라! | 오정방 | 2023.08.12 | 27 |
| 51 | 축시 | <축시> 우리말, 전파에 실어 사반세기! | 오정방 | 2023.08.12 | 20 |
| 50 | 축시 | 고비마다 넘치는 은혜로! | 오정방 | 2023.08.12 | 15 |
| » | 축시 | <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 오정방 | 2023.08.12 | 110 |
| 48 | 축시 | <신년시> 태양아 더 높이 솟아라! | 오정방 | 2023.08.12 | 112 |
| 47 | 축시 | <신년시>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 오정방 | 2023.07.28 | 19 |
| 46 | 축시 | <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 오정방 | 2023.07.28 | 35 |
| 45 | 축시 | <신년시> 아직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해에는… | 오정방 | 2023.07.28 | 15 |
| 44 | 축시 | <축시> 하늘의 뜻을 좇아 사신 은혜의 열매! | 오정방 | 2023.07.28 | 34 |
| 43 | 축시 | <축시> 통일의 역군들이여, 함께 남북통일의 불씨를 다시 지피자! | 오정방 | 2023.07.28 | 38 |
| 42 | 축시 | <축시> 더 큰 도약과 영광 있으라! | 오정방 | 2023.07.28 | 18 |
| 41 | 축시 | <축시> 사라진 노병, 윌슨빌에 오다! | 오정방 | 2023.07.28 | 12 |
| 40 | 축시 | 축시- 오레곤의 상징, 후드 산은 알고 있다! | 오정방 | 2017.04.28 | 116 |
| 39 | 축시 | [신년시] 독수리 날개 차고 하늘로 높이 치솟듯! | 오정방 | 2016.01.06 | 231 |
| 38 | 축시 | <축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오정방 | 2015.09.25 | 80 |
| 37 | 축시 | <신년시> 사랑과 포용과 희망으로! | 오정방 | 2015.09.25 | 119 |
| 36 | 축시 | <신년축시>보듬고 껴안고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 오정방 | 2015.09.25 | 262 |
| 35 | 축시 | 축시 / 주님의 큰 은혜로… | 오정방 | 2015.09.25 | 75 |
| 34 | 축시 | <祝詩> 수확의 그 날이 오면! | 오정방 | 2015.09.25 | 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