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 오레곤문인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정방
작은 나무 한 그루 심었는데
이제 성년의 거목이 되었네
조그만 불씨 하나 지폈는데
크나 큰 횃불이 되어 있다네
시작은 참으로 미미했으나
그 나중은 이렇게 창대하니
심고 지피고 보듬었던 열정,
마침내 좋은 열매로 달렸네
느껍다*, 참으로 많이 느꺼워
문학의 즐거움이 샘솟으니,
함께한 문우들이여, 복 있으라!
오레곤문인협회여, 영원하라!
<2022. 6. 23>
……
*느껍다:’어떤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서 벅차다, 그 느낌이 참거나 견뎌내기 어렵다'는 뜻의 토박이 말.
축시
2023.08.12 08:29
<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 | 축시 | 해로偕老 백년 채우소서! | 오정방 | 2015.08.29 | 173 |
52 | 축시 | 한국산악회, 그 이름에 영광 있으라! | 오정방 | 2015.08.25 | 474 |
51 | 축시 | 풍성하신 은혜로 | 오정방 | 2015.08.12 | 97 |
50 | 축시 | 축하의 노래 | 오정방 | 2015.08.25 | 206 |
49 | 축시 | 축시- 오레곤의 상징, 후드 산은 알고 있다! | 오정방 | 2017.04.28 | 116 |
48 | 축시 | 축시 / 큰 절 올려 드립니다! | 오정방 | 2015.09.24 | 82 |
47 | 축시 | 축시 / 주님의 큰 은혜로… | 오정방 | 2015.09.25 | 75 |
46 | 축시 | 창공에 태극기를 높이 높이 달아라! | 오정방 | 2015.09.10 | 101 |
45 | 축시 | 찬란한 미래의 꿈을 키워가자 | 오정방 | 2015.08.13 | 179 |
44 | 축시 | 인생은 지금부터 | 오정방 | 2015.09.01 | 150 |
43 | 축시 | 이민목회 33년의 금자탑金字塔! | 오정방 | 2015.09.12 | 66 |
42 | 축시 | 은혜의 강물 | 오정방 | 2015.09.14 | 52 |
41 | 축시 | 여생은 오직 예수로! | 오정방 | 2015.09.10 | 83 |
40 | 축시 | 에벤에셀의 은혜로! | 오정방 | 2015.09.16 | 75 |
39 | 축시 | 언제나 신록처럼! | 오정방 | 2015.09.15 | 31 |
38 | 축시 | 아름다운 금자탑金字塔! | 오정방 | 2015.09.24 | 118 |
37 | 축시 | 신년시 / 대한의 큰 깃발 아래! | 오정방 | 2015.09.24 | 217 |
36 | 축시 | 승리만이 넘치소서! | 오정방 | 2015.08.26 | 62 |
35 | 축시 | 소망은 오직 하늘에… | 오정방 | 2015.09.17 | 78 |
34 | 축시 | 새 시대, 새 역사를 쓰자! | 오정방 | 2015.09.17 | 130 |